외식과 배달음식에 지친 귀차니스트를 위한 생존 요리책
간단해, 근데 맛있어!
밥을 해먹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편의점 즉석식품, 배달음식으로 삼시 세 끼를 때우는 일이 점점 늘어나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매번 사 먹는 음식이 맛있을 리가 없고, 건강에 좋을 리도 없다. 그렇다고 요리를 할 엄두는 나지 않는다. 요리 하나를 만들기 위해 식재료를 준비하는 것부터가 피곤하고, 피곤한 몸을 견디며 요리하는 사이 입맛은 이미 사라지고 만다. 매일 해먹어야 하는 요리가 이토록 고단한 일이라면 어느 누가 요리에 도전할까? 이 책에는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한의 맛을 낼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들을 담았다.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서 뚝딱 완성할 수 있는 요리,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누가 해도 맛있는 요리의 세계로 떠나보자.
프로 혼밥러인 유튜버 ‘요알남’이 알려주는
간단하고 건강한 162가지 요리법
저자는 요리를 전공하여 요리사로 일했고 지금도 새로운 요리를 배우고 있는 요리 전문가이다. 그렇다고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해외에서 자취할 때도 그랬지만 한국에서 직장인으로 사는 동안에도 요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한 끼라도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 장을 보고 요리를 하고 나면 늘 재료가 남았다. 남은 재료들은 시들시들해지거나 썩어서 버리기 일쑤였다. 그래서 한 가지 식재료로 간단하게, 최소한의 재료와 양념을 사용하여 다양하게 요리하는 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가지 하나를 사오면 가지덮밥, 가지그라탕, 가지볶음, 가지무침 등을 해먹는 식이다. 요리법을 바꾸자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하게 먹게 되었고, 식재료비도 절감할 수 있었다. 저자는 자신의 요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 ‘요리 알려주는 남자(요알남)’를 통해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고, 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요리책도 출간하게 되었다.
매일 집밥부터 근사한 브런치,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까지
한 권만 보면 모두 만들 수 있게 된다!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혼밥러를 위한 한 그릇 밥상은 물론 제대로 차려 먹는 집밥, 간단하게 차려 먹는 한 끼, 손님에게 대접해도 폼이 나는 요리, 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 식단 등 간단하고 맛있는 162가지 요리법이 들어 있다.
‘1장. 간단한 혼밥 한 끼’에서는 요리 초보자도 뚝딱 만들 수 있는 덮밥, 볶음밥, 비빔밥 요리법을 비롯하여 온갖 재료를 채 썰어서 볶지 않아도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김밥, 풋고추나 단무지 하나로도 만들 수 있는 국수, 약간의 재료를 바꾸어서 더 맛있게 끓여 먹는 라면 요리법 등을 소개한다.
‘2장. 간단한 간식 한 끼’에서는 식빵 한 장으로 완성하는 초간단 샌드위치를 비롯하여 감자, 무, 마, 주키니 등으로 만드는 독특한 떡과 전, 바나나, 우엉, 달걀, 옥수수로 만드는 튀김 등을 소개한다.
‘3장. 간단한 집밥 한 끼’에서는 요리 초보자는 겁부터 낼 찌개, 짜글이, 전골 요리법을 소개한다. 다른 요리들과 마찬가지로 누가 해도 간단하고 맛있다. 최소한의 재료와 양념으로 완성하는 볶음과 조림, 10분이면 완성되는 제철 채소 요리는 혼밥러는 물론 가족들의 건강까지 책임져 줄 것이다.
‘4장. 간단한 다이어트식 한 끼’에서는 냉장고 속 흔한 재료로 완성하는 샐러드, 좋은 재료에 더 좋은 재료를 얹은 건강식 요리법을 소개한다. 무, 당근, 숙주, 연근을 샐러드로 먹고 천사채와 실곤약으로 국수를 만들어 먹다 보면 입맛은 물론 몸매도 살아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