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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만난 사람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어떻게 90년생과 조화를 이룰 것인가”


많은 이들이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오늘날. 누군가는 공시생이 늘어나면서 소비효과가 줄어들고 일어난 경제적 손실을 짚으며 이것이 사회적 낭비임을 지적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수많은 20대들이 왜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는가’라고, 이 책을 쓴 임홍택은 말한다.


직장에서의 90년대생, 소비자로서의 90년대생은 또 어떠한가. 연차 사용, 칼퇴근 등 기성세대와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갈등이 일어나는 한편, 이들은 ‘호갱’이 되기를 거부하고 광고라도 재미가 있다면 흔쾌히 소비한다. 90년생을 신입사원으로 맞이하고, 이들이 소비 지형도를 바꾸게 된 세상에서 새로운 세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90년생이 온다』 저자 임홍택과의 인터뷰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안녕하세요. 임홍택 작가님, 독자분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입니다. 회사에 근무한 지 올해로 13년차가 되는 직장인이고, 여러 가지 직무(영업, 영업스텝, HRD, VOC Analyst 등)을 거쳐 현재는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잠시 육아휴직 중에 있습니다.


작가님의 필명 ‘편집왕’은 어떻게 이름 붙이게 되었나요?


‘편집왕’은 곽백수 화백님의 작품 〈트라우마〉에 나오는 한 등장인물, 떠돌이 편집인 스티브장(편집왕)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편집왕은 〈트라우마〉에 단 두 번 등장하는 비중이 적은 캐릭터예요. 작품 속에서는 대한민국의 출판시장과 교육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가 이 캐릭터의 이름을 필명으로 사용한 이유는 ‘선의로 남에게 도움을 주고, 멋진 포즈와 함께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책 『포스퀘어 스토리』(2011년)를 출간하기 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포스퀘어 서비스’ 사용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내용을 포스팅하곤 했는데 비록 소수의 사람들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단지 기뻤습니다.


웹툰〈트라우마〉 중에서


앞으로도 글을 통해서든 일을 통해서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의미에서 계속 이 필명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곽백수 화백님도 찾아 뵙고 필명 사용을 허락 받고 싶어요.


책 『90년생이 온다』는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어떤 분들이 읽어주기를 바라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잠시 신입사원 입문교육 담당자(HRD)로 일하던 시기에 90년생들을 만나면서 생겼던 호기심을 해결하던 과정에서 얻었던 새로운 지식이나 관찰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의 주요 타겟 독자는 저와 나이가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은 30~40대 직장인 분들이었습니다. 90년대생들을 신입직원으로 맞이하면서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혹은 90년대생 신입사원과 60년대생 이상의 임원 혹은 최고경영진 사이에서 어떠한 업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세대를 위한 책이었죠.



저 역시 90년대에 출생한 1인으로서 작가님의 분석이 흥미로웠습니다. 90년대생의 출현, 직원으로서의 90년대생, 소비자로서의 90년대생까지. 작가님께서 실제 직접 만났던 90년대생 독자의 반응은 어땠나요?


책이 출간되고 가장 놀랐던 것은 90년도에 출생하신 20대 여러분들이 이 책의 주된 독자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90년대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90년대생들을 주 타겟으로 둔 것은 아닙니다.


출간 후에 직접 만났던 90년대생 독자 분들의 반응은 사실 제각각이지만, 많은 분들이 “우리 부장님께 보여드리고 싶다”, “과장급 이상에게 필독 도서로 지정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사실 이 책은 ‘꼰대’를 처단하는 책은 아닙니다만, 이러한 반응을 통해서 각 조직에서 그들이 느끼는 답답한 조직문화와 그들의 생각을 다시 한 번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임홍택 작가. 사진 제공 = 한경비즈니스 이승재 기자



특히 2부에서는 90년대생의 시선에서 기성 세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차 사용, 칼퇴근 등 사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의 요소는 참 많은 것 같아요. 주52시간 근무제와 같은 제도적 개선 외에 개인이나 기업 차원에서 서로 간에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주52시간 근무제, 연차 사용 등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갈등 혹은 간부-사원 간의 갈등은 사실 ‘제도의 문제’가 아닌 ‘신뢰의 문제’입니다. 쉽게 말해서 ‘주30시간 근무제’라든지 ‘주52시간 근무제’라든지 문제는 일을 시키는 사람은 “넌 일도 제대로 안하고 놀기만 하고, ‘월급루팡’ 하는 것 아니냐?”라는 거고, 일을 하는 사람은 “겨우 쥐꼬리만한 월급을 주고, 더 부려먹을 셈이냐?”라는 거죠.


얼마 전에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님이 자사 조직문화와 철학을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는데,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어떤 조직은 ‘인간은 일하기를 싫어한다’고 전제하고 직원들을 믿지 못해 각종 규정으로 그들을 통제하려고 하는 반면, 토스는 ‘인간은 일을 좋아하지만 그들을 일하기 싫게 만드는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믿고 ‘직원들이 일에 몰입하는 걸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 노동의 신성성을 회복시켜 주는 부분’에 제도적 노력을 다한다는 것이죠.


결국은 서로 간의 신뢰가 답일 것입니다. 호암 이병철 회장님은 “의심하면 쓰지 말고, 일단 쓰면 의심하지 말라”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죠. 만약 조직에서 그들의 직원들에게 ‘너희를 의심하지 않고 믿고 맡긴다’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줄 수만 있다면, 그들도 곧 신뢰의 반응을 보일 것 입니다.


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셨어요. 관찰조사, 참여활동 독려 등 그 과정에서 책에는 담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시간이 날 때마다 저보다 어린 친구들과 같은 팀을 맺어서 온라인 게임을 하곤 했어요. 많은 친구들이 음성 채팅으로 활발한 소통(?)을 하면서 전투를 벌이곤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어딘가 낯간지럽고 부끄러워서 음성 채팅을 하지 못하고 필요한 말만 타이핑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 중에 답답하다고 욕을 많이 듣기도 하죠. 언젠가는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친구에게 “아재라 보이스 채팅을 못해서 불쌍하다”는 위로의 말을 (음성으로) 전달받기도 했습니다. 하하.


또 다른 일도 있어요. 책에도 썼지만, 한 90년대생 김모 씨의 에피소드인데 회사 인사팀장이 김모 씨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다고 해요. 그 친구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고 답했고요. 이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언젠간 저도 그렇게 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그리고 회사 인사 업무를 담당하시는 선배님과 우연히 같이 퇴근을 할 때, 꿈이 뭐냐고 물으시길래 저도 똑같이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라고 답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말 그대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 것을 이르는 말)가 되었죠. 아마 속으로는 ‘이 친구, 안 되겠네.’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이렇게 한 번 테스트 한 이후에 두 번 다시 이런 답을 안 하고 있습니다. (웃음)





‘일과 삶의 균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몇몇 기업에서는 주 4.5일 출근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요. 많은 기업에 이와 같은 문화가 자리잡기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걸릴 거라 보시나요?


근로기준법이 바뀌지 않는 한 주40시간 미만의 근무가 대부분의 기업에 문화로 자리잡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조직과 사회에서 고민해야 할 것은 단순한 절대 근무 시간이 아니라 ‘집중해서 근무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 최대 온라인 의류 쇼핑몰 ‘조조타운’은 2012년부터 하루 6시간, 주30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지요. 이 회사가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한 이유는 회사에 일이 없거나 직원의 월급을 줄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하더라도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6시간을 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닌 생산성이겠지요.


국내에서도 조조타운과 같은 파격적인 근무제도를 높은 생산성과 성공적으로 연결시키는 기업이 나온다면, 그를 통해 젊은 세대의 선호를 받을 수 있는 혁신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책에서 “2000년대생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때”(330쪽)라 말씀하셨지요. 90년대생과 구분되는 특이점을 발견하셨는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가장 큰 것은 출생 인구수의 변화입니다. 90년대 출생자의 인구수가 적다고 하지만, 실제 출생자 통계를 살펴보면 80년대 출생자와 큰 폭의 차이는 없습니다. (80년대 출생자 721만 명, 90년대 출생자 687만 명) 하지만 2000년대 출생자는 496만명으로 큰 폭으로 줄어듭니다. 이와 같은 출생자의 차이는 90년대생과 2000년대생의 큰 차이를 나타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저와 같은 세대의 사람들이 학교가 끝나고 실내화 가방을 돌돌 돌리면서 집에 걸어가서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갔다면(*열쇠 세대), 합계출산률이 1.1명 수준까지 떨어진 2000년대생들은 부모님들이 직접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돌아오는 수가 많아졌죠.


90년대생들은 기존 세대에 비해서 디지털에 익숙하기는 하지만, 어린시절 아날로그를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를 경험한 이 시대의 마지막 세대’라고 할 수 있는 반면에 2000년대생들은 아날로그 자체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문서의 저장 버튼이 왜 플로피 디스켓 모양으로 되어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아날로그 시계를 보고도 시간을 바로 맞추지 못하는 세대로 넘어갈 수 있지요. 이러한 차이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적 상식을 모두 뒤집어 엎을 수 있거든요.


한 가지 예를 들면, 요즘 자영업자가 먹고 살기 어렵고, 도심 주요 상권의 공실률이 늘어난다고 하지 않나요? 그 요인에는 높아진 최저임금과 임대료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세대의 변화 관점으로 생각을 해보면 “왜 도로 옆에 상가가 있어야 하죠?”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한 세상에서 오프라인 상권 자체가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HR담당자를 비롯한 모든 직군의 중간관리자들이 새로운 세대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보여주였으면” 한다고 하셨어요. 책 출간 후 HR담당자, 중간관리자 분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가끔 강연을 진행하면, 중간관리자 혹은 임원분들께서는 “책을 읽어보니 알기는 하겠는데, 여전히 90년생을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열정이 없고, 이기적인 것은 사실이다” 라는 공통의 의견을 주시죠.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이 된 이후, 일은 여전히 많은데 젊은 친구들은 다들 퇴근해버리니 남은 일들은 다 40~50대 직원들이 야근이나 주말 근무로 처리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답답한 현실이지요. 하지만 답답하다고 해서 관리자들이 직접 뛰면, 길게 보았을 때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일을 계속적으로 돌아가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각 조직별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HR담당자 분들도 위와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근무제의 변화와 다르게 현업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각종 인사 혁신 제도를 만들어도 이행이 쉽지 않은 현실이죠. 저도 앞으로 계속 현업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나와 같은 세대 또한 꼭 죽음이라는 단어를 빌리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낡아 사라지고, 다음 세대로 채워지게 될 것이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이제는 새로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며 공존의 길을 찾는 일일 것이다. (13쪽)


책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셨어요.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를 얻으실 것 같은데 평소 어떤 습관(또는 독서 습관)을 가지고 계신지 여쭙고 싶어요.


남들보다 독서를 많이 한다거나,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이번 책을 쓰기 위해서 90년생과 관련된 책을 오랜 기간 찾아서 봤을 뿐이죠.


조금의 차이가 있다면 신문을 찾아 본다는 것과 온라인상에서 매일 뉴스를 보고 SNS 동향을 살펴보는 것,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와 그 댓글들을 유심히 보면서 모두 캡쳐하면서 나중에 구글 포토에서 모아서 정리를 한다는 점 정도가 있을 것 같네요.


기성 세대에 접어들고 계시다고요. 서로 다른 세대를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미 옛날 사람이죠. 하하. 가장 중요한 것은 나보다 어리고 직급이 낮은 사람들을 ‘가르쳐야 할 존재’로 여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숙련되지 않은 업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부분은 코칭을 하고 키워줄 수 있도록 지도를 해야 하지만, 인생의 선배로서 ‘삶의 모든 부분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제는 조금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는 새로운 세대의 생각을 기존 조직의 연륜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어 가는 것이 성공의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같은 길을 돌고 도는 원형과 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 나선형의 모양을 취하고 있다고 믿는다. 기성세대가 되면서 느끼는 진리는 이 세상 속에서 나의 힘 하나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331쪽)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육아 휴직 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 많이 갖는 것, 그리고 마음으로 더 같이 함께 해주는 것이 있겠죠. 그리고 남는 시간이 있다면, 브런치를 통해 『90년생이 온다』와 관련한 글을 올리는 것. 마지막으로는 10년 전부터 쓰고 싶어 했던, 다음 책과 관련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90년생에 필요한 것은 따스한 관심입니다. 따뜻한 눈으로 한발 떨어져서 지켜 봐 주세요. 이해해 줄 필요도 없고 뭔가를 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그들이 이해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의 행동에는 뭔가 합당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한번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임홍택…

1982년에 태어났다. 2007년 CJ그룹에 입사해 CJ인재원 신입사원 입문 교육과 CJ제일제당 소비자팀 VOC 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등 다채로운 직무를 경험했다. KAIST 경영대학에서 정보경영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브랜드매니저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1990년대에 출생한 신입사원들과 소비자들을 마주하며 받았던 충격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을 관찰한 내용을 연재해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9급 공무원 세대〉로 은상을 수상했다. 필명은 편집왕이며, 저서로 《포스퀘어 스토리》(2011)가 있다.




| Editor - 조은혜

zzonis@bn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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