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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다산북스 2017년 06월 28일
평점 (0.0) 리뷰 (0) 판매지수 (1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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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소개

책 정보

ISBN 9791130611853
쪽수 320쪽
무게 416g
크기 145 x 190(mm)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 주변에도 보노보노와 친구들 같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중략) 언젠가 우리가 마주치게 된다면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서로에 대해 실컷 투덜대다가 결국엔 좋아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은 있어도 나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나처럼, 당신처럼, 그리고 보노보노처럼, 우리는 이상할지는 몰라도 나쁜 사람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_ 프롤로그 「우리는 모두 보노보노 같은 사람들」 중 야옹이 형은 특별한 일이라고는 없는 동네를 그저 걷는 걸 즐긴다. 포로리는 그런 야옹이 형이 신기해서 하루는 몰래 뒤를 밟아보기로 한다. 하지만 아무리 따라 다녀봐도 야옹이 형은 별다른 일을 하지도 않고 그냥 걷기만 한다. 딱히 재미있어 보이지도 않는 짓을 왜 계속하는지 궁금해하는 포로리에게 야옹이 형은 아무 일도 없는 게 제일 좋다는 말을 한다. 포로리: 왜 아무 일도 없는 게 제일 좋아? 그냥 걷기만 하는 건 지루해 보이는데.
야옹이 형: 응. 지루해. 난 그저 아무 일도 없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 걷는 셈이야. 걷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거든. ‘아! 오늘도 아무 일도 없었구나!’ 싶어서. _ 「인생이 꼭 재미있어야만 할까」 중
보노보노: 아빠, 봄이 왔네. 아빠: 응. 그러네.
보노보노: 겨울 다음에는 꼭 봄이 오네.
아빠: 응. 세상에는 정해진 게 있어야 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일이 있어야 하지.
보노보노: 그렇다면 그건 누가 지키고 있는 걸까.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가면 가을이 오고, 매서운 추위가 극성을 부리다가도 어느새 봄은 온다는 것.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모든 것들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밤이다. 세상에 저절로 되는 줄 아는 일은 있을지 몰라도 저절로 되는 일은 없다는 걸 얼마나 잊은 채 살아왔는지가 느껴져 멋쩍어지는 밤이다. _ 「변하지 않는 것을 지키는 사람」 중
열정이 백 퍼센트인 사람, 능력 또는 끈기가 백 퍼센트인 사람보다 더 가능성 있는 사람은 열정과 능력과 끈기가 삼십 대 삼십 대 삼십인 사람이다. 그도 아니면 언제라도 깨끗하게 포기하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결단력 백 퍼센트를 가진 사람이거나. 가장 멋진 사람은 꿈을 이룬 사람이 아니라,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꿈 같은 거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가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건 아니니까. _ 「꿈을 이루지 못한 나를 미워하지 마」 중 <보노보노>가 좋은 이유는 젠체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오한 이야기를 심오하게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심오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툭 내뱉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특히 일본어를 대강 번역해놓은 번역체도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어색한 문장, 잘 쓰지 않는 문법이 오히려 더 느슨하고 여유로워 보여서 보노보노다웠다. 그렇게 엉성한 언어로 가득 찬 만화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렇게 슬렁슬렁 살고 싶었다. 그리고 나도 이렇게 편안하게 글을 쓸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_ 「좋아하는 것은 이마 위에 붙어 있어」 중

 

 

보노보노를 알고 나서 세상을 조금 다르게 보게 됐다. 늘 뾰족하고 날 서 있던 마음 한구석에 보송한 잔디가 돋아난 기분이다. 사람은 다 다르고 가끔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사람도 만나지만 다들 각자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는 것, 내가 이렇게 사는 데 이유가 있듯이 누군가가 그렇게 사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억지로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해하든 하지 않든, 앞으로도 우리는 각자가 선택한 최선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므로. 보노보노와 친구들이 그러는 것처럼. _프롤로그 중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특징이 있다. 대단한 꿈 없이도 묵묵히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들, 큰 재미보다는 편안함을 선호하는 사람들, 어릴 적 기대엔 못 미치는 삶을 살고 있지만 그렇다고 좌절하기만 하진 않는 사람들, 한창 욕심을 내고도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며 체념할 줄 아는 사람들, 나의 웃음과 눈물과 한숨만큼 누군가의 웃음과 눈물과 한숨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들, 가끔 의욕 없고 게을러 보이는 사람들……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별하게 씩씩하거나 밝지 않아도 그럭저럭 살아간다. 보노보노를 예전부터 좋아했던 사람들 또는 보노보노에 대해서 몰랐던 사람들이라도 김신회 작가의 담담한 말투로 옮겨낸 보노보노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신회 작가의 말처럼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은 있어도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 나처럼, 당신처럼, 그리고 보노보노처럼”.

[추천글]

네이버 사전연재 기간 내내 조회수 1위!
출간 전부터 쏟아진 독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

학창 시절부터 이십대 후반이 된 지금까지 아직도 보노보노는 제게 많은 위로와 생각을 주는 만화입니다! 이렇게 글로 보는 것도 너무 좋네요. 얼른 책으로 만나고 싶어요! _cndo**** 님

어쩜 이렇게 차지게 공감 가는 문장들을 쓰셨는지… 내용이 너무 좋아 아껴가며 읽고 있답니다. _ljh5**** 님

‘틀린 길로 가도 괜찮아. 다른 걸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라는 문장이 너무 와 닿네요. _이탱 님

나는 언제나 보노보노였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보노보노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기다린다. _jack**** 님

보노보노는 현대철학입니다. _yeon**** 님

책은 항상 큰 무언가를 주는 것 같아요. 친구니까, 널 생각해서 등등 무수한 상처를 주었는데 정작 깨닫지 못했었네요. 누군가에게 불편한 사람일 수 있다는 게 약간 충격적이기도 하고, 행동을 되돌아보게 됐어요.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_mone**** 님

워낙에 원작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품이지만, 작가분의 재해석도 참 따뜻한 느낌이네요. 이런 책… 바삭바삭 말라버린 마음에 조금의 촉촉함을 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꼭 읽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너무 귀여운 보노보노와 포로리와 너부리, 다시 보고 싶네요.^^ _쭌쭌 님

지금의 제게 꼭 필요한 책 같아요.ㅠㅠ _lllo**** 님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을 끝내기 위해 재미있는 일이 끝나는 거구나.”’ 어렸을 때 마냥 웃으며 봤던 보노보노와 어른이 된 후 다시 보게 된 보노보노는 참 많이 다릅니다. 가볍지만 큰 울림을 주는 보노보노를 조금 더 깊게 알고 싶습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신회 작가님. _Hektor 님

이걸 이제 발견하다니!!!!!!!!!!!!!!!!!!!!!!!!!! _dusw**** 님

확실히 인터넷 글들도 마음에 와 닿고 그러긴 하지만 책으로 읽었을 때의 감동이나 공감이 아직은 더 큰 건 사실인 것 같네요. 좋은 책 알아가는 것 같아 너무 기분 좋습니다. 출간되면 바로 구매! _빅맨 님

얼른 출간되길 기다려봅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보니 꼭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친구가 떠오르네요. :) _yiji**** 님

표현들이 정말 너무 적절하다. 구체적이면서도 정말 공감 가고 식상하지 않은 그런 표현들이랄까? _Really 님

수줍고 속 깊은 보노보노와 그 만화를 즐겨 보던 스무 살의 내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어린 딸과 보노보노 만화를 보고 있어요. 산타 할아버지가 주셨다며 늘 안고 다니는 보노보노 인형도 함께요.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이네요. _twin**** 님

보노보노가 나와줘서 다행이야~^^♥ _true**** 님

누구나 보노보노의 매력을 알지요. 지난겨울을 지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될 거라고 기대해봅니다. _khsa**** 님

꿈이 뭔지 몰라서 초조했지만 이 글을 읽고 억지로 짜내지 않기로 했다. _하얀물개 님

이제 막 대학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었는데, 과연 저도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피곤한 저녁에 따뜻하게 샤워하고 나와 뽀송뽀송해지는 느낌의 책, 꼭 읽어볼게요. _달고나 님

와… 어쩜… 마지막 한마디가 제 마음을 후벼 파네요. 네. “꿈을 이루지 못해도 내가 가치 없는 건 아니니까.” 좀 더 용기를 가지고 살아야겠어요. 절로 미소 짓게 되네요. 보노보노야, 고마워. _LANA 님

Prologue 우리는 모두 보노보노 같은 사람들 다른 사람들하고도 같이 사는 법 진정한 위로는 내가 받고 싶은 위로 / 별것 아닌 대화가 필요해 / 친구가 되는 방법 / 진짜 친구라는 증거 / 미움받을 용기 / 우리는 왜 칭찬에 목숨을 걸까 / 내 것을 알려주기 위해 화를 낸다 / 싫어하는 것과 사이좋게 지내기 / 졌다고 생각한 놈이 있을 뿐 / 가족이란 모르는 것투성이 꿈 없이도 살 수 있으면 어른 ‘금세’를 안 하면 어른이 될까 / 어른들 이야기는 재미없어 / 인생이 꼭 재미있어야만 할까 / 보고 싶어서 가슴이 미어질 때 / 변하지 않는 것을 지키는 사람 / 재미없어지고 나서야 할 수 있는 일 / 엄마는 언제부터 엄마였을까 / 꿈 없이도 살 수 있으면 어른 / 어른이 안 되고 싶던 날 인생에서 이기는 건 뭐고 지는 건 뭘까 아이의 명예 / 내가 할 수 있는 것 찾기 / 그런 나도 나야 / 소중한 건 졌을 때의 얼굴 / 새 학기의 마음은 겨울 / 연애를 끊었어요 / 꿈을 이루지 못한 나를 미워하지 마 /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어 / 성격이 팔자다 솔직해지는 순간 세상은 조금 변한다 소심해지고 싶지 않아서 소심해진다 / 친구는 기다려주는 사람 / 나 상처받았어 / 소고기 안 먹는 집안 / 내 성격의 재발견 / 우정의 목록 / 오그라들지 못하는 사람 / 더하기 빼기 관계 / 세상의 모든 딸들 완벽함보다 충분함 없어도 곤란하지 않다면 필요 없는 것 / 꿈이 이상한 이유 / 취미는 어른을 위한 놀이 / 걷는 게 좋아 / 친구란 좋구나 / 자봉의 발견 / 재미있는 일도 재미없는 일도 다 이 세상의 것 / 좋아하는 것은 이마 위에 붙어 있어 Epilogue 솔직해지는 방법은 솔직해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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